엠파이어 선정 최고의 영화 100편(이규영님 블로그에서 트랙백합니다)
100편중 15편을 못봤군요. 하지만 너무 옛날에 봐서 잘 기억이 안나지만 확실히 봤다는 사실만 기억하는 것 만으로도 봤다고 쳤습니다. 나머지 15편을 왜 못봤는가, 뭐 변명은 아니지만 그냥 취향이 안맞아서(오즈 야스지로영화), 아예 처음 들어보는 영화(해롤드와 모드등 대다수), 어쩌다가(성난황소), 그리고 작정하고 안본 경우(쉰들러스 리스트), 이렇게 4가지군요. 그런데 이규영님 말씀대로 imdb순위하고도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 같기도하고, 쇼생크 탈출이 1위가 아니라는 사실에 살짝 기쁘기도하군요.(전 싫어하는 영화입니다. 잘된 스토리도 아니고 잘된 연출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사랑은 비를 타고가 저렇게 높을줄이야. 전 뮤지컬영화를 그다지 좋아하는편이 아닌지라 더 그럴지도요. 저에게 사랑은 비를 타고가 기억나는건 영화 자체가 아니라 다른 영화에 인용?된 장면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시계태엽오렌지에서 폭행장면이나 레옹에서처럼말이죠.
그리고 스필버그 작품중에 가장 높은 순위가 레이더스라니, 이것도 조금 놀랍군요. 전 ET일거라고 생각했는데말이죠. 물론 전 레이더스쪽이긴합니다만.
도니 다코가 100위 안에 들어가는 것도 조금 신기하군요. 전 극히 좋아하는 영화입니다만 좋아하는 사람을 별로 보지 못해서말이죠.
그런데 이런 리스트를 보면 항상 드는 생각은 정말 저렇게 생각을 하고 투표를 했을까하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시민 케인은 물론 훌륭한 영화이긴하지만 길가다가 마이크를 들이대며 '최고의 영화를 한편만 찍어주세요'하고 갑자기 물어봤을때 '시민 케인'이요하고 대답하는 사람을 상상하기는 솔직히 어렵거든요. 다들 좋은 영화라고들하니 왠지 제목만은 외우고다녀야할 것 같은 의무감같은 것이 들고말이죠. 좋은 영화인건 확실하지만 좋아하는 영화하고는 동떨어져있다고나 할까요. 전 좋은 영화보다 좋아하는 영화쪽을 더 선호하는 편인지라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요.(하지만 좋은 영화들은 대부분 좋아하는 영화이기도합니다. 그러나 100편 중에는 제가 극도로 싫어하는 영화도 있어요. 예를들어 매트릭스같은 것 말이죠.
그 이외에도 이해가 안가는 작품이 몇개있군요. 마이클 만의 히트는 분명히 잘만든 영화이고 재밌기도하지만 100위 안에 들어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카지노 로얄도 마찬가지지만 역시 100위안에 들만하진 않다고 생각하구요. 또 비록 큐브릭의 이름이 달려있긴하지만 스팔타커스도 별 대단할게 없는 영화였습니다. 큐브릭의 영화기보다는 커크 더글라스의 영화였죠. 이건 순전히 취향차이긴합니다만.
어쨌거나, 그렇습니다.:)
1. 대부 - 프란시스 포드 코플라
2. 레이더스(인디아나 존스1) - 스티븐 스필버그
3. 제국의 역습(스타워즈 5) - 어빈 커쉬너
4. 쇼생크 탈출 - 프랭크 다라본트
5. 죠스 - 스티븐 스필버그
6. 좋은 친구들 - 마틴 스콜세즈
7. 지옥의 묵시록 - 프란시스 포드 코플라
8. 사랑은 비를 타고 - 스탠리 도넌 앤 진 캘리
9. 펄프픽션 - 쿠엔틴 타란티노
10. 파이트클럽 - 데이빗핀쳐
11. 성난황소 - 마틴 스콜세즈12.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 빌리 와일더
13. 차이나타운 - 로만 폴란스키
14. 원스 어폰어 타임인 웨스트 - 셀지오 레오네
15. 다크 나이트 - 크리스토퍼 놀란16.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 스탠리 큐브릭
17. 택시 드라이버 - 마틴 스콜세즈
18. 카사블랑카 - 마이클 커티즈
19. 대부 2 - 프란시스 포드 코플라
20. 블레이드 러너 - 리들리 스콧
21. 제3의 사나이 - 캐롤 리드
22. 새로운 희망 (스타워즈 4) - 조지 루카스
23. 백 투더 퓨처 - 로버트 저맥스키
24.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 - 피터 잭슨
25. 황야의 무법자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 - 셀지오 레오네
26.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박사 - 스탠리 큐브릭
27. 뜨거운 것이 좋아 - 빌리 와일더
28. 시민 케인 - 오손 웰즈
29. 다이하드 - 존 맥티어넌
30. 에이리언 2 - 제임스 카메룬
31.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빅터 플레밍
32. 내일을 향해 쏴라 - 조지 로이 힐
33. 에이리언 - 리들리 스콧
34. 왕의 귀환(반지의 제왕 3) - 피터 잭슨
35. 터미네이터 2 - 제임스 카메룬
36. 안드레이 루블레프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37. 시계태엽오렌지 - 스탠리 큐브릭
38. 히트 - 마이클 만
39. 메트릭스 - 워쇼쇼키 형제
40. 현기증 - 알프레드 히치콕
41. 400번의 구타 - 프랑소와 트뤼포42. 친절한 마음의 회관 - 로버트 해머43. 빅 레보스키 - 코엔 형제
44. 쉰들러 리스트 - 스티븐 스필버그45. 싸이코 - 알프레드 히치콕
46. 워터프론트 - 엘리아 카잔
47. 이티 - 스티븐 스필버그
48.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 - 로브 라이너49. 이블데드 2 - 샘 레이미
50. 7인의 사무라이 - 구로자와 아키라
51. 8과 1/2 - 페데리코 펠리니
52. 샤이닝 - 스탠리 큐브릭
53. 도니다코 - 리차드 켈리
54. 두개의 탑(반지의 제왕 2)- 피터 잭슨
55. 달콤한 인생 - 페데리코 펠리니
56. 카지노 로얄 - 마틴 켐벨57. 아라비아의 로렌스 - 데이비드 린
58. 히즈 걸 프라이데이 - 하워드 혹스59. 미지와의 조우 - 스티븐 스필버그60. 컴앤씨 - 엘렘 클리모브
61. 우주얼 서스펙트 - 브라이언 싱어
62. 졸업 - 마이크 니콜스
63. 선셋대로 - 빌리 와일더
64. 올드보이 - 박찬욱
65. 헤롤드와 모드 - 할 애쉬비66. 가위손 - 팀 버튼
67. 동경 이야기 - 오즈 야스지로68. 애니 홀 - 우디 앨런
69. 세가지색 레드 - 크쥐시토프 키엘로프스키70. 스탠 바이 미 - 로브 라이너
71. 사냥꾼의 밤 - 찰스 로튼72. 열두명의 성난 사나이 - 시드니 루멧
73. 이터널 션샤인 - 미셀 공드리
74. 시에라 마드레의 보물 - 존 휴스턴75. 천국으로 가는 계단 - 마이클 파월, 에머릭 프레스버거76. 맨하탄 - 우디알렌
77. 스팔타커스 - 스탠리 큐브릭78. 로즈마리의 아기 - 로만 폴란스키
79. 씬레드라인 - 테렌스 맬릭80. 블림프 대령의 삶과 죽음 - 마이클 파월, 에머릭 프레스버거81. 배트맨 비긴즈 - 크리스토퍼 놀란
82. 대탈주 - 존 스터지스
83. 브라질 - 테리 길리엄
84. LA 컨피덴셜 - 커티스 핸슨85. 블루 벨벳 - 데이빗 린치
86. 캐리 - 브라이언 드 팔마
87. 코미디의 왕 - 마틴 스콜세즈
88. 페리스의 해방 - 존 휴즈89. 매그놀리아 - 폴 토마스 앤더슨
90. 해리와 샐리가 만났을 때 - 로브 라이너
91. 제다이의 귀환(스타워즈 6) - 리차드 마퀸드
92. 원스 어폰 인 아메리카 - 셀지오 레오네
93. 벌집의 정령 - 빅토르 에리세94. 와일드 번치 - 샘 페킨파95. 요짐보 - 구로자와 아키라
96. 아메리칸 뷰티 - 샘 맬데스
97. 저수지의 개들 - 쿠엔틴 타란티노
98.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 알프레드 히치콕
99. 토이 스토리 - 존 레스터100. 네트워크 - 시드니 루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