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1.아프"칸"이 아니다. Afghanistan.어디에 ㅋ가 들어가있단말인가.

2.이글루 이오쟁패에 "아프간 피랍과 관련된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유포되는 것을 우려하여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모니터링 요청이 있었습니다. 추천시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써있더라. 하지만, 신문부터가 전부 카더라 통신만 옮겨놓고 있는데 일반 시민인 우리라고 다른 수가 있나. 저 윤리위인지에선 일단 개이버같은 뉴스포탈부터 막는게 어떤가.

3.자주 오시는분은 잘 아시겠지만 난 극렬 무신론자다. 단순히 종교가 없는게 아니라 유일신을 믿는 모든 종교를 이 지구상에서 말끔히 척결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하여 공산주의자는 절대 아니다. 무신론은 공산주의보다 훨씬 깊고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예를들어 기독교적인 측면에서 보면 모든이가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불교는 무신론에 가깝다. 그리고 또 하나 난 폭력적인 방법을 추구하지 않는다. 기독교의 폭력성을 증오하는데 내가 같이 폭력을 쓸 수는 없지 않은가말이다.

4.뭐 여러가지 정치적, 외교적, 윤리적, 종교적 문제점이 산적해있지만 내 솔직한 마음을 말하자면, 난 그들이 돌아오건말건 상관하지 않는다. 거기에 대해선 변명할 생각도 없고 하기도 싫다. 내 눈에는 자살하러 들어간 사람들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일을 각오하고 들어가지 않았다면 정말 바보라고밖에 할말 없다.
내가 그들을 동정하지 않는 이유는 단순하다. 내 동정은 그렇게 값싸지 않기 때문이다. 몰매맞아 죽은 노숙자 소녀라던가 미친 광신도 부모덕에 살해당한 아이들, 아들에게 버려진 노인들, 겨울에 얼어죽는 사람들, 이스라엘군 총알에 맞아죽는 팔레스타인인 부자, 온가족이 에이즈에 걸렸는데도 약도 없어 죽어가는 아프리카사람들. 어차피 나에게는 모두 모르는 사람이기에는 마찬가지다. 그러니 자초한 위험을 당한 사람에게 돌아갈 동정따위 나에겐 없다.

5.이번에도 역시나 "이것도 놈현때문이야!"하는 병신놈들이 있더라. Blame game은 일이 끝나고나서 해라 이 병신 쉐리들아. 이런 사건까지 선거에 이용하고 싶냐. 솔직히 입국금지가 된 나라라 할지라도 들어갈 방법은 세상에 널려있다. 세상에 우리나라의 휴전선을 제외하고 완전무결하게 막힌 국경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히말라야가 가로막고 있어도 다들 알아서 넘는다.(설마 티벳인들이 쫓겨날때 중국에서 비자받고 인도로 갔으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뭐 휴전선도 무장공비들은 잘도 넘더라.--a)

6.이번일을 통해서 우리나라 언론이 얼마나 병신같은지 증명되었다고 생각한다. 뭐 하나 믿을만한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소식만 들고와서는 속보에 특종이라고 떠들어대는걸보면 어이가 없다. 그것도 사건 내내 줄기차게 계속말이다. 외신이라면 철썩같이 믿고 그냥 내보내는 바보짓은 이번 기회에 좀 그만둬라. 8명이 풀려났다고 오보가 났을때 그분들 가족들은 무슨죄로 언론에게 고문당해야했냔말이다.

흠.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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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erycrow | 2007/07/27 10:06 | Bullshit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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